3인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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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언제나 1인칭의 시점으로 세상을 살아간다. 자신의 눈높이에서 자신의 시야에 의존하여 살 수 밖에 없다.. 타인의 시야로 세상을 살아갈 수 는 없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사람은 자신의 눈 감은 모습을 볼 수 없다. 자신이 재채기 하는 모습 역시 볼 수가 없다는게 그것이다.
하지만 어른들은 어린시절의 나에게 "다른 사람의 눈으로 바라보라."고 교육하곤 했다. 역지사지. 타인의 입장이 되어 보라는 것인데, 지금이야 시키는데로 잘 하고 있지만, 그 당시에는 정말 이해할 수 없었다. '다른 사람의 눈으로 바라보라니?' 그들은 나에게 너무나 많은것을 바라고 있었다.
보통 동방예의지국이라고 불리우는 대한민국의 사람들은 남을 배려할줄 알아야 한다.
지하철에서도 남을 배려하여 아무리 발 비딜 틈 없이 사람이 많더라 하더라도 노약자석은 비워두어야 하며, 그렇게 꾹꾹참고 서 있는 사람이 덩치가 산만해서 지하철을 더욱 답답한 공간으로 만들고 있다고 하더라도 남을 배려하여 참아 주어야한다. 또, 노인들은 사람들이 힘들게 비워준 노약자석에 자리를 잡고 앉아 있다가 징징대며 울고있는 어린아이를 무릎에 앉혀주어야하며, 주머니에 고이 모셔둔 스카치 캔디를 건네주기도 해야한다. 마지막으로 누군가 지하철 선반에 짐을 올릴지도 모르니 나의 짐은 들고 있거나 바닥에 내려놓아 다리 사이에 위치 시켜야 한다.
에스컬레이터는 또 어떠한가.
아무리 사람이 없어도 한쪽은 비워놓아야 하며, 사람이 넘쳐 흘러 에스컬레이터의 정원이 있던가 의심해 볼 정도가 되더라도 한쪽은 비워놓아야 한다. 좁디좁은 에스컬레이터의 한켠으로 사람이 바쁘게 지나가면서 커다란 보따리로 나의 대퇴부를 가격 하더라도 예의범절상 참아주어야 하고, 에스컬레이터가 너무나 작아 한줄로만 서야 할 때에, 내 앞사람들이 걸어내려사면 같이 걸어내려가야 한다. 내 다리가 으스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말이다.
솔직히 난 이렇다.
사람 많은 지하철에서 비좁게 서있는 사람들을 배려하여 노약자석에 앉아 있다가 노약자가 승차하면 자리를 내어주어야 하고, 내가 들고있는 짐에 사람들이 불편해 하지 않도록 선반에 올려놓아야한다. 내 자식이ㅡ물론 난 아직 미혼이다.ㅡ징징대며 울고 있으면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달래보고, 그래도 울음을 멈추지 않으면 잠시 하차해서 아이의 숨을 고르게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에스컬레이터에선 철도공사가 밀어붙이는 대로 두줄로 서야하며, 아무리 바쁘고 급한 일이 있더라도 손잡이를 꼭 잡고 내려가야 한다. 좁은 에스컬레이터에선 앞에서 누가 내려가건 말던 시키는대로 꿋꿋이 서서 가야한다. 그렇게 하면 누군가가 나의 대퇴부를 가격할 일도 없을 태니까.
예전에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적이 있다.
어떤 젊은이가 다리를 꼰채 노약자석에 앉아 있었다. "젊은이 노약자석에 앉으면 안되지."라는 말과 함떼 그 젊은이 앞을 막아 선 할머니. 젊은이는 어쩔수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려 했다. 하지만, 다리가 움직이질 않았다. 다리를 꼰채 앉아있던 젛은이의 다리에 일시적인 마비증상이 온것이다. 힘들게 몸을 일으킨 젊은이. 그는 절뚝절뚝 다리를 저으며 할머니에게 자리를 내어 드렸다.
태연하게 자리에 앉은 할머니는 눈을 지긋이 감았다. 그 떄 들려오는 사람들의 소리.
"어머, 저 사람 몸 불편한가봐."
"저 할머니 너무했다. 장애인 같은데 일어나게 하고."
"그리 늙어보이지도 않고만 몸 불편한사람을 저렇게 대하냐."
눈을 뜬 할머니에게 꽂힌 차가운 시선들. 그리고 빨게지는 얼굴.
도대체, 다른 사람의 시선으로 바라본다는 것은 어떻게 하면 잘 할수 있는 것일까.
아니, 반드시 그래야 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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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른들은 어린시절의 나에게 "다른 사람의 눈으로 바라보라."고 교육하곤 했다. 역지사지. 타인의 입장이 되어 보라는 것인데, 지금이야 시키는데로 잘 하고 있지만, 그 당시에는 정말 이해할 수 없었다. '다른 사람의 눈으로 바라보라니?' 그들은 나에게 너무나 많은것을 바라고 있었다.
보통 동방예의지국이라고 불리우는 대한민국의 사람들은 남을 배려할줄 알아야 한다.
지하철에서도 남을 배려하여 아무리 발 비딜 틈 없이 사람이 많더라 하더라도 노약자석은 비워두어야 하며, 그렇게 꾹꾹참고 서 있는 사람이 덩치가 산만해서 지하철을 더욱 답답한 공간으로 만들고 있다고 하더라도 남을 배려하여 참아 주어야한다. 또, 노인들은 사람들이 힘들게 비워준 노약자석에 자리를 잡고 앉아 있다가 징징대며 울고있는 어린아이를 무릎에 앉혀주어야하며, 주머니에 고이 모셔둔 스카치 캔디를 건네주기도 해야한다. 마지막으로 누군가 지하철 선반에 짐을 올릴지도 모르니 나의 짐은 들고 있거나 바닥에 내려놓아 다리 사이에 위치 시켜야 한다.
에스컬레이터는 또 어떠한가.
아무리 사람이 없어도 한쪽은 비워놓아야 하며, 사람이 넘쳐 흘러 에스컬레이터의 정원이 있던가 의심해 볼 정도가 되더라도 한쪽은 비워놓아야 한다. 좁디좁은 에스컬레이터의 한켠으로 사람이 바쁘게 지나가면서 커다란 보따리로 나의 대퇴부를 가격 하더라도 예의범절상 참아주어야 하고, 에스컬레이터가 너무나 작아 한줄로만 서야 할 때에, 내 앞사람들이 걸어내려사면 같이 걸어내려가야 한다. 내 다리가 으스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말이다.
솔직히 난 이렇다.
사람 많은 지하철에서 비좁게 서있는 사람들을 배려하여 노약자석에 앉아 있다가 노약자가 승차하면 자리를 내어주어야 하고, 내가 들고있는 짐에 사람들이 불편해 하지 않도록 선반에 올려놓아야한다. 내 자식이ㅡ물론 난 아직 미혼이다.ㅡ징징대며 울고 있으면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달래보고, 그래도 울음을 멈추지 않으면 잠시 하차해서 아이의 숨을 고르게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에스컬레이터에선 철도공사가 밀어붙이는 대로 두줄로 서야하며, 아무리 바쁘고 급한 일이 있더라도 손잡이를 꼭 잡고 내려가야 한다. 좁은 에스컬레이터에선 앞에서 누가 내려가건 말던 시키는대로 꿋꿋이 서서 가야한다. 그렇게 하면 누군가가 나의 대퇴부를 가격할 일도 없을 태니까.
예전에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적이 있다.
어떤 젊은이가 다리를 꼰채 노약자석에 앉아 있었다. "젊은이 노약자석에 앉으면 안되지."라는 말과 함떼 그 젊은이 앞을 막아 선 할머니. 젊은이는 어쩔수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려 했다. 하지만, 다리가 움직이질 않았다. 다리를 꼰채 앉아있던 젛은이의 다리에 일시적인 마비증상이 온것이다. 힘들게 몸을 일으킨 젊은이. 그는 절뚝절뚝 다리를 저으며 할머니에게 자리를 내어 드렸다.
태연하게 자리에 앉은 할머니는 눈을 지긋이 감았다. 그 떄 들려오는 사람들의 소리.
"어머, 저 사람 몸 불편한가봐."
"저 할머니 너무했다. 장애인 같은데 일어나게 하고."
"그리 늙어보이지도 않고만 몸 불편한사람을 저렇게 대하냐."
눈을 뜬 할머니에게 꽂힌 차가운 시선들. 그리고 빨게지는 얼굴.
도대체, 다른 사람의 시선으로 바라본다는 것은 어떻게 하면 잘 할수 있는 것일까.
아니, 반드시 그래야 하는 것일까?
- Fin
저는 타인을 많이 의식합니다만
2008/02/07 01:01생각으로는 남에게 피해만 안간다면 괜찮지 않나 싶은데... (뭐라는거여!)
ㄷㄷㄷ
2008/02/13 11:22뭔가 무섭... ;ㅁ;
헐....아래 이야기 안습이네요. 젊은이의 잘못도 아니고 할머니의 잘못도 아닌데...ㅜㅜ
2008/02/09 01:23둘이 같이 소주 한잔하러 갈 분위기죠 해해
2008/02/13 11:22좋은 블로그 구경하고 갑니다^^
2010/10/28 20:34